가을말씀사경회를 준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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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9회 작성일 25-10-2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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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말씀사경회를 준비하며
미국이 영적으로 부흥했던 특별한 시기가 있었습니다. 제3차 영적대각성운동이 있었던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이었습니다. 이 부흥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평신도 전도자 D. L. Moody로부터 시작되었는데요, 특별히 Northfield, MA에서 있었던 헐몬산 대학생연합사경회는 부흥운동을 촉발시켰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1886년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헐몬산에 89개의 대학으로부터 250명의 학생들이 모였습니다. 당시 무디의 초청을 받아 설교했던 Dr A. T. Pierson은 대학생들에게 “모든 사람이 모든 곳으로 가라!, All should go, and go to all!”고 외치면서 이 시대에 세계 복음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설교했습니다. 그 날 부흥회에 참석했던 250명의 학생 중 100명이 선교사로 헌신하게 되는데요, 그 가운데 한 분이 한국에 복음을 가지고 오신 Samuel Maffett 선교사(한국명, 마포삼열)입니다. 평양신학교를 설립한 분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세미나 기간 동안 부흥의 흔적이 있는 헐몬산을 방문했는데요, 아직도 그 은혜가 잔잔히 흐르는 것 같았습니다.
여러분, 가을말씀사경회가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사경회는 켈리포니아 북가주에서 뉴라이프교회를 섬기시는 위성교 목사님께서 인도하십니다. 목사님은 한인침례교단총회를 위해 해외 선교부를 위해 물신양면으로 수고하고 계십니다. 뿐만 아니라 1989년 교회를 개척하신 이후 지금까지 한 교회에서 목회하고 계십니다. 무엇보다 깊은 영성과 따뜻한 목회적 열정을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귀한 목사님을 초청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쁜데요, 바라고 기도하기는 많은 분들이 사경회를 통해 영혼이 회복되고 치유되는 은혜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메마른 시대입니다. 육의 양식은 풍부하지만 영의 양식은 부족한 시대입니다. 지금이야말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영혼이 새롭게 되어야 할 때입니다. 그래서 부흥회의 주제가 “내 영혼의 회복과 부흥”입니다. 말씀사경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고후 6:2
목양실에서 김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