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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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8회 작성일 22-12-0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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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마십시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한국 경기가 모두 끝이 났습니다. 비록 FIFA 랭킹 1위 브라질에 패하긴 했지만, 우리 한국 대표팀은 목표였던 16강 진출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무엇보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포르투갈과의 시합은 말 그대로 ‘피를 말리는 전쟁’이었습니다. 사투를 벌이던 마지막 91분, 손흥민 선수의 어시스트를 받은 황희찬 선수가 절묘하게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눈으로 보면서도 믿기 힘든 기적의 장면이었습니다. 홀로 경기를 관람하면서도 기쁨에 겨운 나머지 대~한민국!을 외치며 집 안 한 바퀴를 돌았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한국의 경기가 끝났지만, 이웃 경기장에서 벌어지고 있던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결과를 지켜보아야만 했습니다. 가나가 우루과이의 공격을 막아 주어야만 한국이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남은 8분의 시간동안, 경기를 지켜보면서 얼마나 가슴을 졸였는지? 모릅니다. 결국 모든 경기는 마쳤고 한국은 기적적으로 16강에 올랐습니다. 한 때 국가대표로 뛰었던 어느 선수는 인터뷰를 통해 이런 말을 하더군요. “경기장에서 뛰는 것보다 관중석에서 지켜보는 것이 더 힘듭니다!” .
경기장에서는 선수들이 땀 흘리며 뛰지만 그 선수들을 응원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우리도 인생의 경기장에서 땀 흘리며 뛰고 있습니다. 이런 우리를 응원하는 분이 계십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장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느니라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히 7:24-25) 삶의 현장에서 믿음으로 살고자 몸부림치는 우리를 주님이 응원하십니다. 우리가 승리하던, 때로는 실패하던, 결과에 상관없이 믿음으로 살아내기를 주님은 응원하십니다. 손흥민 선수는 인터뷰를 통해 이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저희는 포기하지 않았고 여러분들은 우릴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 사랑합니다!” 믿음의 여정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예수님도 우리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목양실에서 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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