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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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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ooginami
조회 17회 작성일 22-09-1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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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안경

 

저는 어린 시절부터 시력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늘 두꺼운 안경을 써야만 했고 이것이 콤플렉스가 되어 때로는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조차 주저하곤 했습니다. 결국 시력은 한국의 건장한 남자라면 반드시 다녀와야 할 군대까지도 가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저에게 안경은 마치 목숨과도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안경 없는 일상은 상상할 수 없습니다. 이른 새벽 잠자리에서 일어나 가장 먼저 찾는 것이 안경입니다. 간혹 안경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막내 요한이를 호통 치는 무자비한(?) 아빠가 되기도 합니다. 안경으로 인한 이런저런 에피소드를 겪으면서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안경을 착용하기 전에 깨끗하게 닦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안경의 표면이 깨끗하지 않으면 눈이 빨리 피로해지고 때로는 두통까지 찾아옵니다. 이런 불편함이 느껴질 때마다, 아니 느껴지기 전에 안경을 닦아 주는 것이 지혜입니다.

 

어느 심리학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인간은 자신의 안목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자신의 수준으로 세상을 평가하고 자신의 결정으로 세상을 심판한다!” 맞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안목으로 이웃을 바라봅니다. 사랑이 많은 사람은 사랑어린 시선으로 이웃을 바라봅니다. 미움이 많은 사람은 미움어린 시선으로 이웃을 바라봅니다. 오늘 당신은 어떤 시선으로 오늘 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까? 혹시 착용하고 있는 안경이 먼지와 기름때로 더렵혀지진 않았는지요? 어느 순간 당신의 삶에 감사가 사라지고 불평이 찾아왔다면, 사랑의 마음이 사라지고 미움으로 가득 차 있다면, 지금은 당신의 안경을 닦아야 할 때입니다. 마음의 안경을 점검하십시오. 더렵혀진 마음의 안경을 닦으십시오. 이전보다 밝고 아름다운 세상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3:15

 

목양실에서 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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